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소형 e-모빌리티 지역 기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형 e-모빌리티 산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난 2014년부터 2752억원(국비 1579억 원)을 투입해 전국 3개소에 e-모빌리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사업들의 센터 구축 및 장비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기술개발·실증사업 연계 △데이터공유 △상시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소형 e-모빌리티는 개인화되는 모빌리티 트렌드와 동남아 등의 전기이륜차 등 잠재적 수요 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하는 신산업”이라면서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양성, 규제개선, 해외 진출, 공공 수요 창출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