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대규모 할인 행사 '프라임데이' 특가 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오는 11~12일 프라임데이에 맞춰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행사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유료 회원 대상으로 진행해 '득템' 기회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프라임 멤버십이 도입되지 않은 한국은 행사 국가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국내 고객이 참여하려면 현지 배송 대행지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11번가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이같은 애로를 해결할 수 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에도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한국 직배송이 가능한 프라임데이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1번가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에 걸쳐 열린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행사 혜택을 미리 살펴보는 사전 행사 기간이다. 인기 직구 상품을 높은 할인 폭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행사 기간에는 우주패스 가입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이 판매된다. '아디다스 디아블로 더플 백' '로마 샴푸·컨디셔너' '자로우 펨 도피러스 유산균' 등 엄선된 인기 해외직구 아이템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 기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상품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 쿠폰도 다양하게 발급된다.
'라이브 방송'은 방송 시간에 한해 주요 딜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올해도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시작하는 11일 오후 4시에 맞춰 오픈런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이후 11일 오후 10시, 12일 오후 7시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특집 방송을 연다. 다양한 방송 혜택과 더불어 상품을 먼저 접해보기 어려운 해외직구 상품 실물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다.
'썸머 블프' 혜택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고객이라면 '우주패스' 멤버십을 미리 가입해두는 게 좋다. 우주패스 전용 할인 상품 뿐 아니라 아마존 무료 배송 혜택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용 할인 쿠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SK페이 포인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만약 해외직구가 처음이라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사전 발급 받아야 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개인 물품 수입 신고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개인 식별 번호다. 해외직구로 상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필수 항목이다. 11번가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을 수 있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홈페이지 링크를 주문 결제 페이지에서 별도 제공한다. 간편하게 발급 받아 직구 상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