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회 여성기업주간의 일환으로 '2023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여성기업 임직원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여성기업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승진 이모션글로벌 대표, 김상균 경희대학원 교수,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강승진 이모션글로벌 대표는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증강현실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여성기업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전략을 설명했다. 김상균 경희대학원 교수는 AI, 로봇, 메타버스, 뇌과학 등 다양한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여성기업이 어떻게 마케팅에 대응해야 할 것인지 강조했다.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친숙한 알파 세대를 비롯한 사회 변화속에서 성공하기 위해 관점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산업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여성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