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총장 김현중)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1차년도(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변화하는 미래 산업계를 견인할 전문기술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사업이 선정돼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유한대는 '바이오헬스(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에 선정돼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에서 유한대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타학과 전공변경 이수지원 △학생지원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바이오헬스 산업에 중점적으로 필요한 기술분야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 운영·체계개편 실적 및 세분화된 인력양성 모듈식 트랙 교육과정 로드맵이 정교하고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유한대는 2021학년도 유한생명 바이오학과를 신설하고 유한양행, 유한화학 등 유한 패밀리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교육과정 개발을 시작으로 단백질의약품 생산 관련 실습 기자재 기증 및 인수 등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김현중 총장은 “이 사업 수행을 통해 패밀리 그룹인 유한양행, 유한화학을 비롯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 등에 위치한 바이오제약 관련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토대로 바이오의약품 인재 양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