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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산업진흥원(원장 고영주, DISTEP)이 4일 본원 1층 강당에서 '대전 4대 핵심전략산업 육성 포럼(제1차 우주·항공산업 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고영주 대전시 과학산업진흥원장과 산학연 전문과, 관련 부처 및 전문기관, 언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 인재개발 특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방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한재흥 KAIST 교수는 우주산업 분류와 국가별 우주 프로그램 규모, 전세계 위성산업 규모, 소형·초소형위성 활용 중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우주 신냉전으로 불리고 있는 치열한 세계 기술개발 경쟁 상황을 소개했다.
대전이 우주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체계적인 인재양성, 우주 스타트업과 함께할 수 있는 상징적 프로젝트 추진, 개발 시험시설 조성, 새로운 분야와 접목 등을 제언했다.
토론은 허환일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원기관 담당자와 기업 대표, 항우연 단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 대표자는 중소기업 중심의 지원정책과 인력확보 등 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했고, 산학연 협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 산업 육성의 중심이 될 앵커기업 유치와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수립 등도 주문했다.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이 우주를 주력 산업 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선도도시로서 갖추고 있는 기반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 연계 방안을 내놨다”며 “포럼에서 나온 내용이 연구, 인재개발 특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담겨 성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