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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대구전자공고 등 3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졸업 후 우선 취업을 목표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게임, 소프트웨어, 스마트공장 등 신산업 분야 54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반도체 분야는 대구전자공고와 예산전자공고가, 디지털 분야는 경북소프트웨어고가 각각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다만 경북소프트웨어고와 예산전자공고는 '조건부 동의'로 마이스터고에 지정됐다. 두 학교는 다음달까지 조건 이행 여부를 확인받은 뒤 9~10월께 마이스터고로 최종 지정된다. 예산전자공고는 학과 개편 구체화를, 경북소프트웨어고는 실습실 확보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신규 지정된 3개교에 학교당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이스터고가 중등 직업교육 선도 모델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