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4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호텔에서 현지 K-소비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2023 K-라이프스타일 인 도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헬스케어 △펫용품 △식품 △의료기기 분야 우리나라 기업 130개사의 유망 소비재 300여개를 전시한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려는 현지 바이어 요청에 따라 전시품 중 대부분을 수출 경험이 없거나 다른 국가에서 인기를 끈 미상륙 제품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 100여개사는 직접 시제품을 살펴보고 행사 다음 날부터 3주간에 걸쳐 관심 있는 한국 기업과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사전 접수된 상담 희망건수는 122건이다. 3주간에 걸쳐 300여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KOTRA는 이번 제품 전시 이외에도 일본 미상륙 제품을 모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해 일본기업에 제안하는 디지털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면서 “한국 내수기업에는 새로운 기회를, 현지에 진출한 기업에는 수출확대 계기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