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온라인 가입 전용 5세대(5G) 이동통신 다이렉트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69(무제한, 월6만9000원) △5G 다이렉트 61(무제한, 월6만1000원) △5G 다이렉트 49(120GB, 월4만9000원) △5G 다이렉트 46(80GB, 월4만6000원) △5G 다이렉트 34(8GB, 월3만4000원)다. 동일 용량 KT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하다.
KT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결합 할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디바이스할인, 만 29세이하 데이터 2배 제공(Y덤) 등 다양한 혜택을 갖췄다. 특히 총액결합할인, 우리가족무선결합 등 모든 KT 결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례로 KT 인터넷 베이직을 사용 중인 고객이 다이렉트 69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매월 최소 5500원의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무약정 요금제로 신규 및 약정이 끝난 고객이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하다. KT홈페이지 내 KT숍과 KT다이렉트숍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강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다이렉트 요금제는 OTT와 스마트기기 할인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외에 결합할인까지 제공해 통신비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와 이용 패턴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