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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는 29일부터 디지털전환허브(DX Hub)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디지털전환허브는 경기도와 안산시가 총 300억원을 투입해 올 4월 안산시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연면적 1만6529㎡)로 건립했다.
저층부에는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스마트데모공장이 구축되고, 고층부에는 디지털전환 관련 공급기업 육성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 입주공간, 전문인력양성 공간, 개방형 협업공간(코워킹플레이스),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스마트데모공장은 제조업 디지털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형 모델 공장으로서 최고 수준 시생산 설비가 구축돼 상호 호환성 테스트, 시제품 생산, 첨단기술(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등)의 제조현장 적용 관련 글로벌 표준기반 시험환경 등 각종 디지털전환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전환허브의 입주 대상은 디지털전환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 정보통신기업(ICT) 디바이스 및 부품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관련 산업용 로봇 및 부품 제조기업, 디지털전환 관련 유관기관 등이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 최대 10년이며 심사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입주 기업은 스마트데모공장 활용연계, 디지털전환 교육, 안산사이언스밸리 입주기업 지원사업 참여, 공동직장어린이집 이용, 경기TP 대관시설 이용료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유동준 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전환은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디지털전환허브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우수 공급기업을 발굴·육성해 경기도 중소제조기업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