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대표 유승재)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3'에 참가해 지난 4월 출시한 AI엔진 '아리엘'과 챗GPT를 결합한 'KGPT'를 선보인다.
KGPT는 개인정보 침해, 기업 보안 이슈, 거짓 정보 전달 등 챗GPT의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문제점을 독자 AI 기술로 해결해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다. KGPT는 현재 질문 글자 수 제한(4000토큰/약 2000 문장)이 있는 챗GPT에게 사람처럼 원활한 답변과 함께 데이터의 안전한 학습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에는 페르소나에이아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인트플로우, 블루캡슐 등 광주 AI 창업캠프 입주 기업도 참가했다.
총 350개사 1000개 부스 규모로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테크 산업과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과 기업간(B2B) 비즈니스 플랫폼 전시로, 디지털 시대의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미래 유망 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챗GPT가 전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서비스의 제조·생산에서부터 유통과 배송, 소비의 과정에 적용되는 리테일, 로봇, 보안 등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기존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메타버스쇼와 함께 최근 정보기술(IT)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시큐테크쇼가 추가돼 총 6개 세부 전시로 진행된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