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 “AIoT로 산업계 ESG 경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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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부스를 소개하는 스티브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

“어드밴텍은 최신 엣지 AI와 엣지 컴퓨팅, 최첨단 원격 관리 기술을 전 산업군에 지원합니다. 자체 개발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을 통해 한국 산업계의 ESG 확산을 돕겠습니다.”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콘퍼런스와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브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사업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어드밴텍의 AIoT와 ESG 노력을 소개했다.

스티브창 총괄부사장은 “어드밴텍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AIoT 플랫폼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우리 플랫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시대에 제조업 디지털 혁신과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는 최적 답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어드밴텍은 세계 산업용 컴퓨터 시장 점유율 1위기업이다. AIoT 플랫폼은 글로벌 로봇 시장부터 클린에너지,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생산과 서비스 고도화 등에 쓰인다. 세계 27개국에 지사를 보유했다. 매해 2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스티브창 부사장은 현장에서 자사 플랫폼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플랫폼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도메인 특화 시스템, 엣지 AI, 산업용 디스플레이,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인텔과 ARM의 컴퓨팅 보드 등으로 꾸려졌다”며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만큼, 산업계 전 영역에서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 제품군 도입을 통한 ESG 촉진 성과도 소개했다. 스티브창 부사장은 “최근 삼성과 LG, 등 다양한 기업에 우리 플랫폼이 도입되면서 효율성과 호환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대만 본사에도 자체 개발한 IoT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최대 15% 이상 전력 관리 효율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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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발표를 진행 중인 안동환 어드밴텍 케이알 상무

콘퍼런스에서 안동환 어드밴텍 케이알 상무는 국내 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다. 안 상무는 “한국 시장은, 본사 차원에서도 핵심 시장”이라며 “어드밴텍 전체 매출액 중 4위에 해당하는 시장으로서, 전기차 충전과 클린에너지, 로봇 부문에서 잠재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기차 충전과 같은 그린 에너지, 로봇과 자동화를 통한 휴먼 세이프티, 의료 장비를 통한 휴먼 헬스 영역에 중점을 두고, 판로 확대 등에 주력할 것”이라며 “관련 시장 성장에 발맞춰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욱 어드밴텍 이사는 그린 에너지 시장에서 어드밴텍 시장 공략 로드맵과 제품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그린 에너지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최적화한 산업용 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주요 전기차 충전기 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고객사에서 신뢰성과 호환성, 가격 측면에서 여타 업체 대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에이텐시스템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관련 기술 동향 소개와 최신 이슈 공유 발표도 이어졌다. 회사 파트너사인 넥스비전 등 주요 업체도 부스를 꾸리고 제품을 전시했다. 200여명 이상 산업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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