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이하 경북혁신센터)는 코스닥, 코넥스, 기술특례 등 상장(IPO)을 지원하는‘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사업(이하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상장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혁신센터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8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대상은 상장기본요건을 충족하거나 향후 3년 이내 코넥스·코스닥 상장 계획중인 기업이다. 경북도에 본사가 소재한 기업이 해당된다.

선발된 기업은 한국거래소 내 수준 별(KSM-KONEX-KOSDAQ) 시장 요건에 따라 △맞춤형 바우처 지원 △상장을 위한 전문 컨설팅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전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네트워킹 등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까지 다양한 후속 지원이 병행된다.
특히 전문 투자기관과 상장 준비기업 간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상장 애로사항 해결 및 상장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도 실시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락 센터장은 “한국거래소 상장은 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도구”라면서 “경북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상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겠”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