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가 행사 시작 나흘만에 누적 판매액 58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무진장 여름 블프는 2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2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세일 행사다. 행사 시작 전에도 주목을 받았다. 사전 이벤트 진행 기간 무진장 티징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수는 일평균 27만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무진장 테라스 마켓’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 마련한 팝업 스토어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총 4천여 명이 방문했다.
무신사는 의류, 신발, 가방 등을 현장에서 직접 착용해보고 무신사 스토어와 동일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오프라인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부스도 방문객 유입을 이끌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액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남은 행사 기간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