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진행… 혁신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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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안내문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는 오는 7월 13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술력이나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폭넓게 활용해 혁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GS리테일은 20년부터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는데 올해부터 범위를 유통 전반으로 확장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 △트렌디 상품 △스마트 유통 등 3가지다. 참가 자격은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는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PMF)’과 ‘고 투 마켓’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한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사업을 검증(PoC)해 보고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로부터 투자 검토도 받는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가진 속도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스타트업은 GS리테일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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