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도그파크 운영·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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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도그파크 운영·활성화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도그파크 운영·활성화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윤혜영 연수구의회 의원, ‘원조 개통령’인 이웅종 연암대 교수, 송도도그파크 이용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19년 4월말 개장한 송도도그파크가 4년이 지났고 누적 방문객이 10만명 이상 달한 시점에서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활성화 차원에서 에티켓, 민원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시민이 제안한 그늘막 설치 △견주가 쉴 수 있는 쉼터 조성 △마사토 배수 불량 개선 △매점 설치 △온라인 예약 및 이용 불편 △하절기 연장 운영 △배변봉투 미 지참자 지급 등과 관련해 의견이 오갔다. 또 그늘막, 견주 쉼터, 마사토 배수불량 정비 등 시민 이용 불편 사항에 대해 추후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송도도그파크 외 공원 내 반려견 배변 봉투함 설치, 목줄 미착용(Off Leash)에 대해 토론한 결과 배변 봉투함 설치는 견주의 반려견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개선하고, 목줄 미착용은 반려견놀이터 외에서 강력한 단속으로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전문가와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송도도그파크 시설 확충과 정비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주목하는 반려견 놀이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도도그파크는 달빛공원인 송도동 일원 5500㎡ 면적으로, 인천시 관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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