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알데하이드 흡착·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능 적용
KS그룹은 코스모스벽지가 새로운 실크벽지 ‘하모니(HARMONY)’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모스벽지는 KS벽지, 제일벽지와 함께 인수하며 케이에스더블유에 흡수 합병한 친환경벽지 전문기업이다.
건설사를 대상으로 고안된 ‘하모니’는 벽지를 통해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도록 개발된 실크벽지 컬렉션이다. ‘Cosy Living’이라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하모니 컬렉션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신축 가구에서 나타나는 새집증후군과 아토피성 피부염 원인으로 지목되는 폼알데하이드를 흡착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흡착 기능이 적용되는 등 건설사 분양으로 신축 단지에 들어가는 만큼 벽지의 기능성이 중시됐다.
또 안전과 건강을 향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바이러스를 99.9% 차단하는 항바이러스 기능, 곰팡이균을 억제하고 제거하여 곰팡이 서식을 막는 항곰팡이 및 항균 기능 또한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벽지 전문기업 케이에스더블유의 폭넓은 투자로 전체 패턴과 컬러 수를 전년도 대비 30% 이상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건설업계에서 높은 선호도를 가지면서도 호불호가 없는 컬러 위주로 구성됐고 거실, 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패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