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7리터 대용량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기존 자사 5.5리터 모델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실제 용량은 확대한 7리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원형 바스켓보다 공간 효율을 높인 가로, 세로 각 24㎝ 사각형 바스켓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동 피자나 2㎏ 통삼겹살, 12호 통닭 두 마리를 변형 없이 요리할 수 있다.
쿠쿠전자는 맛있고 담백한 음식을 위해 고온 열풍 가열 방식을 채택했다.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 200도의 열풍으로 식재료를 고르게 가열한다.
신제품에는 다양한 요리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한 ‘자동 요리 모드’를 탑재했다. 자동 요리 모드는 감자튀김과 치킨, 삼겹살, 생선, 빵, 고구마, 만두에 적합한 조리 온도와 시간이 자동 설정된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시간을 저장하는 ‘마이 메뉴’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조리할 수 있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과 조그 다이얼로 온도는 65도에서부터 200도까지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조리 시간은 최대 60분까지 분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신제품 소음 수준은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3dB로 낮췄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이번 7리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하게 되면서 1인 가구를 위한 작은 제품부터 큰 용량의 제품까지 다양한 에어프라이어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용량과 타입의 다양성을 갖춘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