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라 브라더스' 면사포 쓴 진해성 애교에 박지현 녹화장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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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랄랄라 브라더스’ 박지현이 진해성 애교 때문에 녹화장에서 탈주한다.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첫 방송부터 7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트롯 브라더스(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가 들려주는 고품격 라이브는 물론, 트롯 브라더스의 예능감과 일상 속 반전 매력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방송으로 시청자와 팬들 사이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트롯 브라더스의 넘치는 예능감 덕분에 포복절도 웃음일 터질 전망이다. 이날 신나는 게임을 하던 중 짝팀 진욱이 노래 기회를 얻는다. 진욱이 선택한 곡은 실크 같은 미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금잔디의 ‘오라버니’. 진욱은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노래 분위기에 맞춰 어깨를 살랑살랑 흔드는 새침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진욱의 무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짝팀 박지현과 진해성이 나선다. 진해성이 갑자기 새하얀 면사포를 쓰고 등장하는 것. 진해성은 도도한 눈빛을 쏘며 박지현에게 찰싹 붙어 팔짱을 낀다. 박지현은 당황하지만, 진해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박지현에게 뽀뽀까지 시도한다. 갑작스러운 진해성의 러브 어택에 기겁한 박지현은 “나 결혼하기 싫다!”라고 외치며 녹화장에서 탈주한다.

한편 진해성의 사랑의 화살표는 박지현뿐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진욱에게도 향한다. 수줍은 듯 진욱의 어깨에 머리를 ‘쿵’하고 기대는 것. 다만 트롯 중장비답게 애교마저도 남다른 무게감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귀호강 라이브에 웃음폭탄 퍼포먼스까지 모두 담길 본방송이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