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는 14~1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는 국내 스마트병원을 위한 의료 시스템 구현 현황, 의료IT 선진화를 위한 업계 솔루션 및 기술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의료진용 모바일 EMR 및 회진 관리, 간호 POC(Point of Care) 등 의료진 업무 편의를 높이는 ‘레몬케어플러스’ △의료마이데이터 앱 ‘청구의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환자 대상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몬톡톡’을 시연했다.
‘레몬케어플러스’는 세미나 주제 발표로 의료 현장에 사용되고 있는 편의, 안전 기능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환자 정보 확인, 처방 및 협진 이력 조회, 회진 메모, 투약과 수혈정보 크로스체크, 활력징후 체크, 간호 인계 등 필수 업무별로 기능이 세분됐다. 원내망 또는 VPN망 접속이 아닌 경우 카카오 본인인증을 진행하는 2차 인증 체계를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겸비했다.
‘레몬케어플러스’는 연세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상급병원과 종합병원 30여개와 제휴, 운영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의 환자용 앱 플랫폼 ‘레몬케어’를 사용하는 전국 130여개 상급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청구의신’은 종이 서류 발급 없이 진료내역만으로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하거나, 병원 제증명서류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5월 리뉴얼 했다. 실손보험 청구 기록 등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구의신’은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100여개와 제휴하고 있다.
‘레몬톡톡’은 환자용 앱 ‘레몬케어’와 실손보험 간편청구 앱 ‘청구의신’과 연동해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의료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진료 예약·접수·조회·취소·변경부터 진료 대기 확인, 진료비 직접 결제, 진료비 하이패스 결제 등록, 진료비 전자영수증 확인, 전자처방전 전송, 카카오 인증 기반 전자문서 발급, 서류없는 실손보험 청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스마트병원 환경 인식이 확대되면서 상급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레몬케어플러스와 레몬케어 솔루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병원 의료진과 환자 모두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