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정보학회-사용자중심AI포럼, ‘한·미 인공지능 협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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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워싱턴DC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기념사진 촬영 모습.(좌측부터 토마스 허버드 전 주한미대사, 박경양 사용자중심인공지능포럼 공동의장, 이영 중기부장관)

한국경영정보학회(김종원 회장)는 사용자중심인공지능포럼(UCAIFORUM.org), 국회의원 김성원 의원실과 ‘한·미 인공지능 협력 세미나’를 오는 19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CAI 포럼 사무총장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사회로 진행된다. UCAI 포럼 공동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 개회사, 김성원 국회의원 환영사 등도 이어진다.

당일 메인 세션에서는 채상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디지털자산 이상거래 탐지 및 자율대응을 위한 머신러닝과 AI’ 발표와 강민욱 SC제일은행 팀장의 ‘금융기관내 불법 자금 움직임과 머신러닝 기술 적용’ 발표 등도 이어진다.

이어 인공지능에 의한 자금세탁방지 레벨업 방안 패널토론도 이어진다. 토론에는 신장수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 과장, UCAI 포럼 연구원장인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AI를 활용한 AML 대응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황석진 동국대학교 교수의 지정토론도 진행된다.

한국경영정보학회 관계자는 “현재 금융업계에서 사용되는 금융 보안 시스템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대부분 비효율적”이라며 “금융 범죄를 탐지하는 전통적인 방안은 뒤쳐져 있으며, 탐지율은 1% 미만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미 AI기술 동맹을 공고히하고, 금융 범죄 대응 효과와 탐지 효율성을 향상시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정보학회는 지난 1989년 설립됐다. 최신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을 통한 지식정보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종합학문으로서 경영학, 경영과학, 행동과학, 인지심리학, 전산학, 정보공학, 통신공학, 산업공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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