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美 울트라사이트 지분 취득…AI 원격의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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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는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심장진단 영상 혁신기업 울트라사이트(UltraSight) 지분 42만4000주(13억7800만원)를 취득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FDA 승인을 앞둔 울트라사이트 지분을 인수해 AI 원격의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지난해 유럽에서 CE마크, 영국에서 UKCA 마크를 획득했다. 현재 미국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월 GE헬스케어가 AI 영상기업 캡션 헬스(Caption Health)를 인수하면서 AI 초음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졌다.

울트라사이트 ‘AI 심장 초음파’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해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응급 현장 초음파 검사는 의료 전문가는 물론 초음파 검사 숙련도가 낮은 의료진이 진료실, 지역 병원, 검진센터, 외곽 지역 등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장소에서 심장 초음파 측정이 가능하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이어 AI 원격의료 시장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술과 울트라사이트의 기술·서비스를 융합해 AI 원격의료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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