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개별 커스터마이징을 더한 MD 서비스와 함께, 아티스트와 팬들의 감성교감을 돕는 ‘엔터팬라이프’를 가시적으로 실현한다.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2023 위버스 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2일차 일정이 펼쳐졌다.
위버스 주도의 세 번째 공연이자, 첫 오프축제인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대규모 야외공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팬이벤트와 이를 연결하는 위버스의 신규 서비스들이 대거 비쳐졌다.
특히 이벤트 테이블링 서비스 격인 ‘위버스 줄서기’와 함께 선보인 ‘Weverse by Fans(위버스 바이 팬즈)는 나만의 아티스트 굿즈를 갖고 싶은 팬들의 눈높이를 맞춤과 더불어, 색다른 감성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 페스티벌 현장에 마련된 ‘Weverse by Fans(위버스 바이 팬즈)’ 부스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움직임이 비쳐졌다.
위버스샵 내 특설페이지로 구동되는 ‘Weverse by Fans(위버스 바이 팬즈)’ 커스터마이징은 총 9개팀의 아티스트 IP를 다양한 스타일과 크기로 구현, 리유저블컵·아크릴 스탠드·티셔츠 등 3종 제품들에 새길 수 있었다.
물론 개인소장보다는 위버스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아티스트 이미지나 엠블럼에 국한돼 자유도를 띠기는 했지만, 팬마다의 개성있는 아이디어 수용을 색다른 각도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이는 포토카드나 핀뱃지 등의 이벤트굿즈와 함께 페스티벌을 기억하는 하나의 추억과 동시에, 위버스샵 현장수령 등으로 판매되는 일반 MD(머치)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관점에서의 엔터라이프 실현을 가늠케 했다.
현장시연된 ‘Weverse by Fans(위버스 바이 팬즈)’ 기능은 올 하반기 내 론칭될 예정이며, 현재보다 더 많은 아티스트 라인업과 함께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추가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위버스샵 관계자는 “원래 예상했던 2일간의 물량이 하루만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올 하반기 정식출시와 함께 더 많은 물품과 아티스트 IP들로 팬들에게 더 즐겁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