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10일 100여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 패밀리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중인 개관 10주년 기념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과 연계해 컬러푸드 케이터링, 전문가 퍼스널 컬러진단, 컬러키링 만들기 체험, 컬러테마 클래식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패밀리 파티’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올해부터 특별전 주제와 연계하여 주말 저녁에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컬러 패밀리 파티’는 모집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개최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컬러 패밀리 파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과학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넓혀가겠다”며 “향후 개최 예정인 특별전과 연계한 다양한 패밀리 파티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은 7월 9일까지 계속한다.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전시로 ‘빛과 컬러’, ‘예술과 컬러’, ‘자연과 컬러’, ‘나의색깔 나의미래’ 등 50여종의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전시콘텐츠로 구성했다. 컬러아트 조형물과 컬러터널, 미디어 아트 등 화려한 포토존도 가득하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