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이차전지 전해액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테네시 생산기지는 2024년 3분기 준공과 2024년 4분기 시생산이 목표다. 연간 생산량은 8만6000톤으로,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국내외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다. 7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지 수요에 따라 증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미국 내 첫 전해액 공장인 테네시 생산기지 건설을 성공리에 완수해 북미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생산능력과 함께 핵심 첨가제 자체 개발 및 양산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