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데이터산업 발전방안 모색
데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대구를 데이터 중심 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대구컨벤션뷰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주관으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데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 데이터 중심도시 대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대통령 지역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인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학계, 연구원, 공공기관 등 데이터 전문가 및 관련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데이터 분야 정책 및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 등 관련자를 초청해 국내·외 정책 및 산업 동향을 공유 및 교류함으로써 데이터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대경ICT산업협회 중심으로 지역 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린다. 또 ‘데이터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데이터 생태계’를 주제로 산업데이터, 기업데이터 등을 통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대한 강연과 네이버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3부에서는 ‘데이터 기업과 인력양성’을 주제로 남호성 고려대 교수, 이민호 경북대 교수, 박경준 디지스트(DGIST)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의료, 모빌리티, 제조 분야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전시 및 시연도 진행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대구 산업지도를 개편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이번 콘퍼런스가 데이터 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예비창업차, 대학생 등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12일까지 네이버 오피스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