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협업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숙성도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삼겹살 랩소디에 대한민국 대표 숙성 삼겹살 식당으로 소개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숙성도와 협업해 RMR 5종을 출시한다. 7일과 14일에 나눠서 5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유명 맛집 메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 상품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촙촙’ ‘워킹온더크라우드’ 등 유명 맛집 협업 RMR 상품 7종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올해(1월 1일~6월 5일) RMR을 포함한 전체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업계 전반적으로 RMR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며 “RMR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