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이 암표 및 부정거래의 대책 마련을 위해 다시 한 번 머리를 모은다.
2일 음공협 측은 ‘암표 및 부정거래 대책’ 3차 세미나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 베를린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펼쳐지는 ‘암표 및 부정거래’ 대책마련을 위한 엔터사와 공연업 관계자, 실 수요자 등의 브레인스토밍 기회로, 지난 4월에 이어 세 번째 마련되는 것이다.
발제와 토론등으로 이어질 이번 행사에는 이태규 국회의원(국민의 힘)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디케이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백세희 변호사, 라이브네이션 김형일 대표, 인터파크 윤희진 팀장, 음공협 이종현 회장, 음공협 임원진, 회원사(YG엔터테인먼트, 드림메이커, 예스24, 드림어스컴퍼니 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암표 및 부정거래 대책’ 3차 세미나는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이종현 음공협 회장은 “암표로 인한 부정거래는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공연산업 전반에 피해를 주며, 특히 K팝 공연의 이미지를 훼손시킴으로써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 생각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이상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