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윤병희-고규필-김인권-백서후, '빛나는 조연 4인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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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배우 윤병희, 고규필, 김인권, 백서후가 ‘가슴이 뛴다’를 매력으로 물들인다.

오는 6월 26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측은 탄탄한 연기파 조연진들의 스틸을 오늘(1일) 공개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먼저 윤병희는 극 중 옥택연(선우혈 역)과 같은 뱀파이어이자 타로마스터 이상해 역을 맡았다. 허세와 낭비벽, 팔랑귀까지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로 비주얼 나이로는 옥택연보다 형님처럼 보이지만 뱀파이어 서열로는 막내인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고규필은 극 중 원지안(주인해 역)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뱀파이어 박동섭으로 분한다. 옥택연을 친형처럼 생각하며 믿고 따르는 인물. 옥택연을 향한 남다른 마음으로 그의 곁에서 윤병희와 함께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김인권은 극 중 고양남 역으로 나선다. 김인권은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며 주워들은 것들이 많아 모르는 것 빼고 다 안다. 특히 옥택연에게 100년을 자고 일어나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방법을 알려주는 주요 인물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 나간다.

백서후는 속세적인 뱀파이어 리만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같은 뱀파이어인 옥택연이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런 그를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틸 속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네 사람은 각각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띄우고 있다.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이들의 흡입력 강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안겨다 줄 예정이다.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 26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