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美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 강화…“트와이스·스키즈→엑디즈·엔믹스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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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유니버설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의 협력범위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1일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는 금일 언론을 통해 전방위적 레이블 파트너십 강화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관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협업 확대는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등의 성공경험으로 쌓인 상호신뢰에 바탕을 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북미 현지 법인인 JYP USA와 리퍼블릭 레코드의 연대와 함께 아티스트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은 물론 A&R(Artist & Repertoire), 홍보, 사업 개발 등 협력 대상, 범위와 규모를 미국을 기점으로 월드와이드로 확장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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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부터 최근 ‘READY TO BE’(레디 투 비)까지 빌보드200 내 톱 지위로 올라선 트와이스,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 ‘MAXIDENT’(맥시던트) 등 2연속 ‘빌보드200’ 1위 기록과 함께 글로벌 밀리언셀러로 올라선 스트레이 키즈, 미니 4집 ‘GUESS WHO’(게스 후)부터 미니 5집 ‘CHECKMATE’(체크메이트)까지 글로벌 최상위로 도약한 ITZY 등 기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걸그룹 NMIXX(엔믹스) 등의 신규 아티스트들까지 더욱 과감한 글로벌 활약을 가늠케 한다.

또 지난해 미국 5개도시 오디션과 함께 시작된 ‘A2K’프로젝트 등 양사 협업으로 탄생할 신예 아티스트들 또한 시적점부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욱 JYP 대표이사는 “지난 3년은 진실한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 강화를 기반으로 이룬 경이로운 성과의 연속이었다. 음악 산업을 선도하는 양사 간의 파트너십 확대는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여는 것으로써, K팝의 넥스트 비전을 조각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만티 립먼(Monte Lipman) 리퍼블릭 레코드 최고 경영자 겸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의 파트너십은 상호 존중과 존경에서 비롯됐다. 양사는 미래 K팝의 폭발적 인기 선봉에 설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