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가 개발한 패션영상인식 AI, 패션매칭 플랫폼으로 상용화 성공

한동대학교는 김인중 전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딥러닝 연구실이 최근 패션영상인식 인공지능(AI)를 개발해 패션서비스분야에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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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가 개발한 패션영상인식 AI가 상용화됐다.

패션 전문기업 딥패션(대표 이정민)은 최근 한동대 딥러닝 연구실이 개발한 패션영상인식 AI ‘딥코디(Deep Cody)’를 활용해 패션 추천 플랫폼 ‘쇼닉’ 서비스를 칭했다. ‘쇼닉’은 AI 스타일리스트 ‘지수(JEESOO)’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패션매칭 플랫폼이다.

딥코디는 패션 영상으로부터 인물, 성별, 23종의 패션 스타일남성 스타일 10종, 여성 스타일 13종), 의상, 액세서리 등 65종의 패션 아이템, 아이템별 18종의 텍스처 패턴 및 색상을 인식한다.

김인중 교수는 “딥코디는 최신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개발되었다. 딥패션과 협력해 구축한 실제 패션 영상 데이터로 학습해 패션 아이템의 종류, 패턴 및 스타일을 섬세하게 구분한다”면서 “이 기술을 통해 한류 패션이 아세안 지역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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