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는 실시간 대량 메시징 전송시스템 ‘타이탄 스마트브로커(TiTAN SmartBroker) v4.0’을 서비스형소트트웨어(SaaS) 방식으로 오는 4분기 전환, 온프레미스형에 이어 클라우드형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타이탄 스마트브로커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독자 개발을 진행해왔다”면서 “현재 구현 단계에 있고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요구에 맞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는 기존 구축형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인프라, 운영 서버를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서버 이중화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가용성을 지원하는 등 기존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면 현재 기업 고객 대상으로 사용하는 고성능 메시징 솔루션과 푸시 서비스를 일반 개인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물리적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급할 수 있는 시장 창출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탄 스마트브로커 v4.0은 올해 초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에 등록, GS인증 및 품질인증 등을 받은 우수한 제품이다. 20여년간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실시간으로 메시지 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타이탄 스마트브로커는 국제적 미들웨어 분야인 MOM(Message Oriented Middleware) 기반 실시간 대량 메시지 이벤트를 처리해 멀티 OS·멀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에 메시지를 수·발신 처리하는 푸시 미들웨어 제품으로 다양한 발송 방법을 제공한다. 실시간 알림 서비스, 푸시 발송 실패 시 알림톡 채널 전환 발송 등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메시지 처리 미들웨어 솔루션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