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5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여성기업 관련 주요 현안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지원정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기업은 여성 채용이 약 70%로써 남성기업의 30%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면서 “여성기업이 여성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있는 만큼 여성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방안으로 선배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경험·노하우를 여학생에 전수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면서 “미래 세대인 여학생이 우리 경제를 이끌 주축이 되는 경제인으로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