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펀딩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 최종 결선에서 인공지능(AI)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참여 기업이 상호 교류·경쟁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사업화하는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이다.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 4차)에는 AI,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데일리펀딩은 AI 분야 참가 기업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딥러닝 기술과 리스크관리 기술을 과제로 제출했다. 이커머스 셀러는 긴 정산 주기로 인해 자금 경색을 겪어 온 대표적인 금융 소외계층이다. 데일리펀딩은 이들 소상공인에게 금융 이용 한도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 매출 성장을 돕기로 했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10월 예선전 통과 후 최근 진행된 결선 평가에서 우수팀에 선정됐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핀테크 강소기업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금융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인재 고용에도 집중, 청년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정착하는 등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