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은 K-STAR, HCN과 함께 기획·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이 24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노래 실력이 부족해도, 춤 실력이 충분치 않아도 오직 노래방 기계 점수 결과에 따라 상품과 상금을 받아 갈 수 있다. 우리 지역과 우리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로컬테인먼트’다.
태군노래자랑은 LG헬로비전뿐만 아니라 HCN 지역채널에도 공동 송출될 예정이다. ‘지역 밀착’이라는 강점을 살려 케이블TV 간 협업을 하기로 한 것이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인 K-STAR도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태군노래자랑은 지역 주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으로, 케이블TV 지역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라며 “노래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