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5일부터 6월 9일까지 ‘인공지능(AI)+콘텐츠프로젝트사업화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총 10억원을 지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진흥원의 인공지능콘텐츠창작랩(AICL)이 주관한다. AICL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4개사를 지원했으며 그중 스튜디오질풍은 딥러닝 기반 자연어 매칭을 통한 이미지 어셋 추출 처리 방식이 적용된 웹툰제작플랫폼 ‘케첩(KETCHUP)’을 제작한 바 있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경우 주관·참여 관계없이 전국 모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 중 최소 1개사는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에 광주에 본사를 설립한 지역기업이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이경주 원장은 “향후 AI는 우리 삶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것이며 AI 융합 콘텐츠는 새로운 장르로서 지역의 대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AI 특화도시이자 콘텐츠 중심도시인 광주의 대표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