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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시프트업은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상장 주관 업무 수행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며 “시프트업 가치를 잘 이해하고 상장 이후에도 회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증권사를 상장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과 협력해 자본 시장에서 시프트업 가치를 적절히 인정받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지난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긷 대표는 과거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소울’ 콘솔 타이틀부터 온라인·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2016년 10월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 성공에 이어 차기작 ‘승리의여신: 니케’가 국내외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전 이미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에 신규 편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가 방한해 시프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