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혁신운동 3.0’ 성과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혁신운동 3.0’ 관련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산업혁신운동 3.0에 참여한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기업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혁신운동 3.0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업 간 협력사업이다. 1970~1980년대 공장새마을 운동(산업혁신운동 1.0)의 자조 정신을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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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난 2013년 발족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2단계(2018~2023년)를 종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2·3차 협력사로 제한한 지원을 협력사가 아닌 미연계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총 1만1781개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혁신운동 3.0이 업종별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생산성 혁신은 물론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신뢰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3단계 기획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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