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 빠믈랭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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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 본부장은 우리나라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국간 협력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이 스위스에 매력적 투자 대상국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위스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스위스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한-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자유무역협정(FTA)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지속 논의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제도 정상화, 기후·환경 등 양국 공통 관심의제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스위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노바티스, 로슈, 론자 등을 보유한 바이오제약 강국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