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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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이 강원도 철원군 어르신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60세 이상 시니어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 전개한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뜻으로 글을 자유롭게 읽는 것처럼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레스토랑, 영화관, 쇼핑몰, 은행 등 일상 생활이 비대면 방식인 디지털로 바뀌면서 시니어 연령층이 이용에 어려움을 느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ESG 전략과제로 ‘디지털 접근성과 리터러시 향상’을 선정, 지난해부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상반기에는 매일유업과 캐어유가 함께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봉사자 400명은 상반기 3곳, 하반기 5곳 등 8곳 노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총 40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교육 지역도 확대했다. 수강 인원도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총 400여 명 어르신께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수업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과 어르신이 함께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등에 방문해 매장 내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시니어 연령층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접근이나 활용에 매우 취약하다”며 “IT기업으로서 디지털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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