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성 포스텍 수학과 교수가 ‘2023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에서 교육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학회 교육상’은 다년간 수학 관련 교육이나 저술 활동 등을 통해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에서 수학전공 학사학위를, 미국 로체스터 대학에서 함수해석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부터 35년간 포스텍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함수해석학 분야의 무한차원 함수이론에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하였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