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앱 ‘경기똑D’의 도민카드 사용처가 기존 83개소에서 공영주차장 513개소가 추가돼 총 596개 공공시설로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똑D 앱 도민카드를 제시하면 거주 시·군, 나이, 다자녀 가정, 장애인이나 유공자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형별 사용처와 할인내용은 경기똑D 앱 내 도민카드 사용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에 확대되는 적용 공공시설은 수원·용인·성남시 등 16개 시·군 부설주차장, 노상주차장 등 513개 공영주차장이다. 기존에 등록된 화성행궁, 경기도자박물관, 갯골캠핑장 등 문화시설, 관광지 83곳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경기똑D 도민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경기똑D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카드 발급 동의 절차만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향후 경기도 성실·유공 납세자 간편인증, 시·군 협력을 통한 시민카드, 다자녀카드 발급과 사용처 확대 등 서비스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한편 경기똑D는 △도민을 위한 복지정보와 공개채용정보 등 ‘맞춤 수혜 정보 서비스’ △공공마이데이터 기반의 본인 확인서비스인 ‘도민카드 서비스’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휴대폰에서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 △도민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마이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