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대구시험인증센터 이전 … 고객 편의성·접근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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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대구시험인증센터 이전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11일 대구시험인증센터 이전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 대구시험인증센터는 지난 1970년 대구시 중구 서문로 2가에서 대구지소로 출발해 대구·경북 지역의 섬유 기업을 중심으로 시험·검사·인증·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센터는 시험·검사 장비를 증설하면서 여러 번 확장 이전을 거쳤다. 1997년부터 26년간 서대구산업단지에 있던 센터는 지난해부터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대구광역시 최대 생산기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했다.

센터는 전용면적 701㎡(약 212평) 규모로 접수 및 발급 업무가 가능한 사무 공간과 염색 견뢰도, 역학 시험 등 섬유 산업, 환경 관련 시험 장비 80여 종을 갖춘 시험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로 329이며, 대구2호선 성서산업단지역과 가깝다.

센터가 성서산업단지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중소·중견기업은 섬유·패션, 환경, 산업자재 등 폭넓은 영역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뢰성 바우처 등 정부 기업지원 사업도 근접 제공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대구시험인증센터는 대구 경제를 책임지는 성서산업단지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많은 기업이 시험인증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성능·신뢰성 향상,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기업 근접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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