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메가세일’ 행사 방문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에이블리 쇼핑몰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쇼핑몰 신규 주문 고객은 60% 증가했다. 육육걸즈, 아뜨랑스, 애니원모어, 고고싱, 베니토 등 다수 쇼핑몰이 단 8일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참여 업체 절반 가량이 직전 동기(4월 24일~5월 1일) 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나들이용 패션 아이템과 일교차 큰 날씨에 적합한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역대 최다 쇼핑몰 참여로 전 연령층 구매가 급증한 점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10대부터 30대까지 모든 연령대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 중 2030세대 결제 비중은 70%를 차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쇼핑몰들이 에이블리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팬덤을 쌓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