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태안에서 전자업계 9개사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동구 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판암 1동 행정복지센터, 총남 태안군 태안문화예술회관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 세라젬, LG전자, 위니아, 위니아에이드, 오텍캐리어, 쿠쿠전자, 쿠첸, 경동나비엔 등 9개 가전사가 참여했다.
전자업계는 실내 행사장에 점검 부스를 설치해 농어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소비자의 노트북, 밥솥,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제품 무상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시설 등 사회배려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방문해 보일러·대형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참여 취약계층 소비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와 모바일 거래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건강상태 진단과 의료기기(안마의자) 체험행사도 함께 열었으며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마을 단위로 수집된 소형 폐가전 회수도 진행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