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산업융합사업단과 한국AI협회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을 융합하는 ‘AI+X’를 구현하고 AI 사업의 정부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AI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서울 삼성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한국AI협회와 ‘국가 AI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하 AI사업단장, 김형수 AI종합지원센터장, 김현철 한국AI협회장, 김외철 한국AI협회 상근부회장, 김건훈 한국AI협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관련 기업 간의 다양한 사업 협력과 기술 교류를 통한 AI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AI 산업 육성 및 실증 등 인프라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계 협력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AI협회 소속 AI 기업은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된 AI 데이터센터 등 AI 사업단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하고, AI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AI협회는 1000여개 AI 및 데이터 전문 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지역 AI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하 단장은 “한국AI협회에 소속된 1000여 AI 기업과 광주지역 AI 기업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부 지원 사업 및 투자를 받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AI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한국AI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AI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