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코리아 2023’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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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2023 충북도관 모습. 사진=충북도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코리아 2023’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바이오코리아는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초연결 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 프로그램 가운데 콘퍼런스에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을 통해 13개국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의 공유를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위탁생산 및 위탁개발생산존, 임상시험기관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후지필름, 우시앱택, 랩코프, 아이큐비아 등 글로벌 기업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에이비앨바이오 등 국내 기업의 첨단 바이오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기술·비즈니스 교류 장인 비즈니스 포럼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논의 자리에는 일라이릴리, 존슨앤존슨,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페링제약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이 함께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바이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가 연구개발(R&D) 소재가 되고, 보유한 바이오 데이터의 양과 질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시기를 단축하는 대전환 시대를 맞이했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바이오가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신르네상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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