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솔루션은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엑스포 코리아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의 독립형 리퀴드 쿨링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슈퍼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의 한국총판이다.
리퀴드 쿨드(Liquid-Cooled) AI 개발 플랫폼은 개발자와 사용자가 다량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컴퓨팅(HPC)와 AI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높은 성능으로 학습, 추론, 분석 등 워크로드를 동시에 실행하는 소규모 사용자팀에 최적화했다.
독립형 액체 냉각 솔루션은 4개 엔비디아 A100 GPU와 2개의 4세대 인텔 제논 스케일러블CPU의 열 설계 전력 요구 사항을 액체 냉각으로 최대 성능을 구현한다. 이와 동시에 시스템 효율성 개선 및 사무실 내 저소음작동을 지원한다.
또한 고성능 CPU·GPU를 수용하도록 설계돼 AI, 딥러닝, 머신러닝, HPC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고, 사무실 환경에서는 물론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도 랙마운트형으로 설치해 IT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독립형 액체 냉각 솔루션은 랙 단위가 아닌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냉각하면서 일반 가정의 가전제품보다 소음이 없는 작동이 가능해 조용한 사무실 환경에서 사용자는 전원 및 네트워크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GPU 도입 시 높은 발열로 인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가장 큰 과제인 열처리를 리퀴드 쿨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슈퍼솔루션은 보급형 리퀴드 쿨드 시스템(SYS-551A-T)을 직접 시연한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고성능 AI GPU 시스템 포트폴리오가 한 차원 더 확대되어 성장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게 리퀴드 쿨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많은 국내 기업들이 생산성에 혁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