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 공개…"3년내 외산 톱3 진입"

에이서가 3일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하고 3년 내 한국 시장에서 외산브랜드 톱3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에이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에이서는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한국사업을 혁신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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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닌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웨인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글로벌 톱5 PC 브랜드로서 쌓아온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며 “국내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3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에이서는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을 공개했다. 스위프트 고 16은 16인치형 OLED 디스플레이로 두께 14.9㎜, 무게 1.6㎏의 초슬림 디자인에 인텔 13세대 H 프로세서 i5-13420H 등을 탑재했다. 업그레이드된 2개의 쿨링팬으로 온도 조절이 뛰어나 장시간 작업에도 쾌적한 작업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구현한다.

16:10 비율의 3.2K(3,200×2,000)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500 nits,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120Hz의 고주사율은 매끄러운 작업 및 영상 감상을 지원한다.

에이서는 스위프트 고 16을 정가에서 약 25% 할인된 89만9000원 한정수량 특별가에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웨인 대표는 “한국은 에이서가 주력하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갖춘 에이서의 다양한 제품이 국내 소비자에게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서는 지난해 10월 한성(한성컴퓨터)과 국내 고객서비스 공식 파트너 계약 및 주요 제품 공급에 대한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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