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큐, 'T3Q.ai' 앞세워 산업 AI 확산, 전 국민 AI 일상화 등 투트랙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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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큐의 인공지능데이터 통합 플랫폼 `T3Q.ai 플랫폼 발전 로드맵(출처: 티쓰리큐)

인공지능(AI)·빅데이터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가 올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T3Q.ai'를 앞세워 전 산업 AI 확산 고도화와 더불어 전 국민 AI 활용 일상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T3Q.ai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AI 분석 기술을 탑재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업·개인은 데이터만 있으면 이를 이용해 다양한 주문형 AI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박병훈 대표는 “T3Q.ai를 2018년 처음 선보인 후 기업정부간거래(B2G)·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다”면서 “올해 대국민 AI포털 구축과 T3Q.ai 사업 확장 등 두 가지 방향에 역점을 둔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B2G, B2B, B2C 등 산업·생활·교육 모든 분야에서 사용자가 AI를 배우고 만드는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최종 목표다.

티쓰리큐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오는 6월 대국민 AI포털 'AI생태계포털(가칭)'을 처음 선보이며 AI 경진대회·마켓 플레이스 등을 운영한다. 올 연말 크라우드펀딩, 주문생산 등 기능을 추가해 AI 활용 능력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

초·중·고는 물론 일반인도 AI 콘텐츠로 AI 지식을 쉽게 습득하는 AI 개발도구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특히 생산자·소비자·유통자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AI 개발과 서비스 운영·거래까지도 이어지도록 한다.

회사는 T3Q.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능형 검색엔진 'T3Q.search'와 AI 사례집 'AI 훈민정음'을 활용해 대국민 AI 포털 서비스 'AI생태계포털'을 제공, 글로벌에서 누구나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T3Q.search는 문서파일, 영상,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구축하고 의미기반검색, 키워드기반검색, 문장기반즉시검색을 통해 텍스트 뿐만 아니라 영상, 이미지, 음성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AI 훈민정음은 일반인이 아이디어를 AI로 표현하기 쉽도록 문서,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데이터 7종과 분류, 회귀분석, 이상탐지, 군집화 등 AI 태스크 4종을 연계 조합한 28가지 AI 우수 표준 사례를 집적한 참고서다. 데이터, 모델, 수행방법, 가이드, 실습영상 등 콘텐츠와 함께 T3Q.ai 플랫폼에 탑재한 프레임워크로 AI 개발도구로 활용하면 일반인도 AI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수 있다.

박 대표는 “AI 훈민정음 특징은 28가지 개별 사례가 금융 국방, 교육, 의료 등 모든 산업군별로 접목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면서 “'AI생태계포털을 통해 전 국민의 AI 교육, 전 장병의 AI 교육, 전 산업의 AI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한 T3Q.ai 플랫폼을 토대로 전 산업 영역에서 단계적으로 AI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AI를 확산한다. 교육과 국방 영역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의료,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티쓰리큐는 T3Q.ai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AI 주치의)'로 예측, 분석, 진단, 치료, 예후관리 등 정부 진료 전주기 AI의료서비스 구축 사업에도 발벗고 나섰다. 내년 프로젝트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30개 의료기관과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닥터앤서 프로젝트는 국민 건강수명과 밀접히 관련된 질환 진단 정확도를 개선하고, 진단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중기부의 중소벤처 제조 AI플랫폼 'KAMP'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 KAMP는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와 AI 전문가, 실증 서비스 등을 한곳에 모은 제조 AI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다.

박 대표는 “2019년 T3Q.ai 플랫폼에 대한 G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후 공공기관과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AI 서비스 사례를 구축하면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면서 “AI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AI 통합 플랫폼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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