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드림이앤씨(대표 황조익), 칸 경영지도법인(대표 최백연)과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화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3사는 국내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쿤텍의 ESG데이터 플랫폼 '플랜이에스지'를 참여 기업에 지원하고, 드림이앤씨와 칸 경영지도법인은 중소기업 ESG 컨설팅, 탄소중립 바우처 사업 수행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플랜이에스지(PlanESG)는 인공지능(AI) 기반 ESG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ESG 보고서를 제공하고, ESG 공급망 진단 및 평가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탄소 발자국 계산이 가능한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랫폼은 2000여개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탑재했다.
황조익 드림이앤씨 대표는 “경기도 지역 금속과 비금속 제조업, 화학물질 제조업 등 고탄소 배출 업종의 중소기업의 탄소배출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백연 칸 경영지도법인 대표는 “지역 산업계의 ESG경영, 탄소중립 혁신바우처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ESG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 검증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쿤텍은 융합보안 전문 기업이다. 임직원 70%가 융합보안 전문가다. 바이너리 검증을 통한 취약점 관리 도구, 오픈소스 점검 도구 등을 공급하고 전문 보안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